KBS 입사 1년차 퇴사…최송현, 다이빙 강사로 인생 2막 [본캐, 부캐]

한국경제 입력 2024.03.30 오후 12:53 기사원문김·수연 기자[김·수연의 본 캐릭터의 서브 캐릭터]스타들의 본 캐릭터와 서브 캐릭터를 한꺼번에 만나는 시간 최·김, 스쿠버 다이빙 강사로 인생 2막 자격증 31개에 PADI홍보 대사까지 “연예계 활동하면서 느낀 절망을 덜어 줬다 다이빙””인정되는 느낌으로 고마웠다”에세이 발간하고 작가로도 새로운 출발 대한민국 성인 남녀의 절반 이상이 “세컨드 작업”을 꿈꾸는 시대입니다.많은 사람이 “서브 캐릭터”를 희망하고 자기 계발에 열중하고 새로운 미래를 꿈꿉니다.이런 때 먼저 도전에 나선 그들의 경험담은 좋은 정보가 되기도 합니다.본 캐릭터(본 캐릭터)과 서브 캐릭터의 두마리 토끼를 잡거나 본 캐릭터로 떠나고 서브 캐릭터로 변신에 성공한 스타들의 잡다한 얘기를 들어 볼게요.<편집자 주>사진=웹 엔터테인먼트, 최·선형 제공 아나운서로서 사회 활동을 시작할 배우로 전향할 때까지 최·김에게 “말” 뗄래야 뗄 수 없는 중요한 직업적 요소의 하나였다.정확하고 깨끗한 발음으로 진행할 때도 감정을 담은 대사를 내뱉는 때도 카메라 앞에 선 그의 입은 언제나 열고 있었다.그러나 올해 초 발간한 에세이”슬슬 갈까요?””에서 최·김은 ” 말하지 않는 자유”가 있는 세계에 관해서 서술다.2012년에 취미로 시작되면서 지금은 직업이 된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서 알게 된 “물밑 세계”에 대한 얘기였다.그곳은 어떤 곳일까.최·김은 “내가 괜찮은지 향후 추진하는 에너지가 있는지 계속 확인하고 다른 사람과의 대화는 줄이고 저와 대화를 하는 시간”이라고 말했다.최근 서울 모처에서 만난 최·김의 얼굴에는 환한 미소가 가득했다.3년간 소속 사무소 없이 혼자 일했지만, 방송인 테일러, 러시와 줄리앙· 퀸 타르 도가 설립한 웹 엔터테인먼트에 새 둥지를 지어 1년간 공을 들여서 작업한 에세이를 세상에 내는 등 여러 측면에서 활력이 넘치는 시기를 보내고 있었다.지난해는 에세이 집필에 총력을 기울였다.최·김은 “지난해 1월 교통 사고가 일어나서 계속 누워서 글을 썼다.1월에 출판사의 계약을 맺고 9월 초고를 마치고 그 후 수정 작업을 반복, 드디어 책이 나온 “이라며 환하게 웃었다.최·김은 2012년 스쿠버 다이빙에 입문, 3년 후의 2015년에 강사 시험에 합격했다.현재 10년째의 강사인 그가 보유한 다이빙과 관련 자격증은 총 31개, 바다에 나온 횟수는 500로그를 기록 중이다.2019년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세계 최대의 다이빙 전문 강사 협회 PADI(Professional Association of Diving Instructors)의 홍보 대사로 되어 현재 해양 경찰 홍보 대사로도 활약하고 있다.작은 체격에 왜 무거운 장비를 모두 짊어지고 바닷속을 유영하는 것일까.최·김은 “스쿠버 다이빙은 시간도 많이 들어 몸이 괴로울 때도 있으나 한 단계씩 발전하는 느낌이 있다”라고 말했다.이어 입문 당시를 떠올리고” 작게 인정된다는 느낌이 필요했던 듯 하다.촬영하고 바쁠 때 오히려 시간을 만들고 연습했다.스쿠버 다이빙은 나에게 고마운 존재이다”라고 말했다.사진=웹 엔터테인먼트, 최·선형 제공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한껏 위축됐던 자신의 자존심을 높이고 준 것이 바로 스쿠버 다이빙했다는 설명이었다.책에서는 다이빙 경험과 최·김의 인생, 사랑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함께 흐른다.누군가의 과거와 현재를 일정 시점을 기준으로 딱 끊고 분리할 수 없게 어두운 바다 속을 사랑하게 된 그녀의 서사도 역시 결코 단편적이지 않았다.최·김은 “책을 쓰면서 큰소리로 울기도 했다”고 고백했다.2006년에 KBS에 입사하고 당시 노·현정의 뒤를 이어 인기 프로그램”상상 플러스”의 MC의 자리까지 얻었지만 그는 과거 자신을 “항상 눈치를 살피고 주눅 들고 있는 떨고 있는 신입 사원”이라고 표현했다.결국 입사 13개월 만에 사퇴서를 낸 최·선형을 향하여”결혼하는가?”,”성공하면 떠났다”등의 원색적인 말이 돌아오기도 했다.그때 최·김은 “대중 앞에서는 직업을 선택한 것을 조금 후회했다”이라고 말했다.배우의 길도 순탄치 않았다.주연으로 들어간 연속 드라마에서 갑자기 조연이 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그 시절에 만난 것이 스쿠버 다이빙이었다.최·김은 ” 멋진 선배들과 연기하는 것에 단역이라면 어떤가 했는데 오히려 주변에서 나를 굉장히 아쉬워했다.올림픽에서 방송이 3주 동안 방송 중단됐다가 1주의 휴가가 생겼다.동료가 스쿠버 다이빙을 권고했다고 생각하고, 아무 생각 없이 배운 “이라고 말했다.”하나의 작품을 하면 다음엔 더 눈에 띄는 역할을 하고 싶다는 욕심이 있잖아요.그런 경우에 상처 받고 절망하곤 했지만,”좀 쉬지 그래.주위에 조촐한 행복이 많잖아요 “라고 생각하면 마음이 편하게 되었습니다.절망한 시간을 줄이는 것에 도움이 되었습니다.”책에는 물 속에서 거둔 수많은 깨달음이 제대로 쓰이고 있다.바다에서 서로의 생명을 지키는 파트너”버디”자연의 위대함과 해양 생물의 움직임이 주는 경이, 그리고 자기 자신에 집중하고 돌보는 색다른 경험이 주는 가치 등이다.최·김은 “수중에서 호흡기를 달다고 말할 수 없게 된다.말해기능을 감으면 다른 기능이 활성화하는 느낌”이라며”수중에서는 제 숨이 들리고 숨 쉬기가 거품으로 보인다.평소 남에게는 관대해서 잘하노라고 하면서 자신에게는 엄격한 기준을 세우지 않나.저와 대화 할 시간이 있다는 것이 너무 매력적”이라고 강조했다.그리고”강사가 되고 보면 다이빙의 좌우명은 재미 있는 일이었다.학생이 실수를 하더라도 우선은 칭찬한 후에 부족한 것을 잡아 주었다”이라며”나도 처음 배울 때 칭찬을 받고 감격한 기억이 있다”라고 말했다.강사로 꼭 지키려는 자신만의 규칙이 있느냐고 묻자”동시에 3명 이상은 보지 않도록 하고 있다.초심자는 언제 어떤 상황이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라고 대답했다.계속”장비가 많아 무겁고 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라고 생각들이 많지만 경쟁하는 스포츠가 아니라 매우 조용하다.유유히 가면서 깨끗한 것을 구경하므로 여유와 위안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잘 어울리는 스포츠”이라고 덧붙였다.로신, 태국. 트레바리(trevally) 무리입니다. 짝짓기 철이 되면 수컷이 검은색으로 변해 암수가 짝을 이룹니다보홀 필리핀. 미니동굴 같은 지형 속에 들어가 바다를 촬영한 사진입니다보홀 필리핀. 산호정원(산호초+물고기가 꽃밭 같아서 붙인 이름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물방아 시간이에요빅 아일랜드 하와이. 야간 다이빙에서 만난 만타카오리입니다. 옆에 4미터 정도 있어요. 큰 새처럼 날아가는 모습이 정말 우아해요”모 레어, 프렌치 폴리네시아.혹 등 고래입니다.가장 위가 아기, 가운데가 어머니, 아래가 “에스코트”(생물학적 아버지가 없는 수비의 수컷 성체)입니다”책에는 제기·김이 직접 찍은 바닷속 모습도 생생하게 들어 있다.필리핀 보호르의 발리 카삿크, 팔라우, 하와이 빗그아이랑도 등 다양한 장소에서 만난 아름다운 바다 속 세계와 숨막히는 경이적인 생물의 움직임이 느껴지는 사진이다.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들면 프렌치 폴리네시아의 모레가 섬에서 혹 등 고래에 만났던 때를 꼽았다.최·김은 “크기가 아파트 6층 높이의 16.8미터였다.내 앞에 한채의 아파트가 덜컥 떨어진 느낌이었다.이렇게 큰 생명이 살아 움직이는 것을 봤잖아.순간 공포에 떨기도 했지만 그것은 한 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어머니와 자식 고래과 생물학적으로는 아버지가 아닌데 쫓아가수컷이 있다.그렇게 짝을 보기가 쉽지 않은 것이라고 했지만 보고 좋았다.혹 등 고래에 있어서 나는 먼지처럼 작은 존재지만 그저 잠시 제가 있음을 인지하는 듯한 순간이 있었다.꼭 다시 보고 싶다”라고 말했다.스쿠버 다이빙을 하면서 얻은 다른 하나는 “사랑”이다.2019년 수중 촬영 대회에 참가했지만 인연에 만나게 되어 결혼의 결실을 맺었다.최·김은 남편의 이·지에항 씨에 대해서”형은 실력이 『 넘을 수 없는 벽 』”이라며”남편이 생기니까 어머니도 안심하겠다고 말했다.우리의 소원은 100세까지 다이빙하는 것”이라며 환하게 웃었다.인터뷰를 끝내고 최·김은 부끄러운 듯이 명함을 건넸다.나침반 N, E, W, S에 맞추어 자신을 표현한 명함이었다.언더 워터 필름 메이커(u’N’derwater film maker), 엔터테이너(‘E’ntertainer), 스쿠버 다이빙 강사(‘S’cubadiving instructor), 그리고 이번에 새로 추가된 작가(‘W’riter)라는 직업이 새겨졌다.”한 독자가 너무 답답하고 숨을 못했지만, 나의 글을 보고숨이 생겼다고 하는 서평을 남기고 있었습니다.눈물이 흘렀어요.글 쓰는 걸 좋아하는데 제 글에서 인생에 좋은 영향을 받았다고 해서 감사했습니다.인생의 휴식이 필요한 분들에게 용기와 위안이 되길 바랍니다.”김·수연, 한경 닷컴 기자 [email protected]기자 프로필김수영 기자 구독자 18,616 응원수 35,294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의 소식을 빠르고 올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해드립니다.’국민 MC’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의 소속사 이사가 된 미니스커트도 입었다… 여자 탈의실 잠입 여장남자 경악김수영 기자 구독자 18,616 응원수 35,294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의 소식을 빠르고 올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해드립니다.’국민 MC’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의 소속사 이사가 된 미니스커트도 입었다… 여자 탈의실 잠입 여장남자 경악김수영 기자 구독자 18,616 응원수 35,294 음악이 있는 곳을 취재합니다. 가요·공연계의 소식을 빠르고 올바르게, 그리고 흥미롭게 전해드립니다.’국민 MC’ 강호동, 전현무, 서장훈의 소속사 이사가 된 미니스커트도 입었다… 여자 탈의실 잠입 여장남자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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