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학 협력 사업 지원을 받은 한국 항공 대학 연구 팀이 인체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사용자가 직접 가상 현실(VR)교육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6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 지역 협력 연구 센터(GRRC)에서 연구하는 백·쥬은화은 한국 항공대 항공 전자 정보 공학부 교수 팀은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휴대 전화나 노트북 컴퓨터의 카메라나 웹 카메라 등 단일 카메라로 깊은 정보를 예측하고 사용자의 움직임을 인식하는 기술을 개발했다.일반적으로 VR콘텐츠를 제작할 때는 인체 착용형 센서로 사용자 동작을 인식하고 아바타를 제어하지만 이는 사람의 움직임에 대한 인식도가 떨어지는 가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그러나 백 교수 팀이 개발한 기술은 단일 카메라만 사용자의 신체 부위를 3차원(3D)으로 예측하고 인공 지능(AI)기술을 적용하고 실시간 처리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다. 이 기술을 적용하고 가상·증강 현실(VR·AR)학습 콘텐츠를 제작할 경우 비싼 깊이 센서보다 향상된 인식 성능에서 기존 대비 최대 80%까지 제작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이번의 동작 인식 연구 결과는 전기 전자 분야의 국제 저명 학술지”센서스(Sensors)”1월호에도 게재됐다.한국 항공 대학 지역 협력 연구 센터는 우선 스토리 북 제작 솔루션을 개발하는 기업과 협업하고 댄스, 태권도 품세 교육용 VR콘텐츠 제작에 적용할 예정이다.최·혜민 경기도 디지털 혁신 과장은 “대학의 기술력을 활용하고 VR산업체의 본격 해외 진출 기반을 마련한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것”이라며”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도내 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이라고 말했다.경기 지역 협력 연구 센터(GRRC)사업은 연구 개발 기반이 부족한 중소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서 도내 대학·연구소와 중소 기업을 연결, 기술 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산·학 협력 모델이다. 관련 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재 10개 센터에서 연구 개발하고 있다.
